2023년 11월 12일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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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2일 일기장

by 신카 2023. 11. 12.

최근 일기를 안쓴지 7일이 넘었다. 지수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려면 일기장이라도 끄적여서 썼어야 했는데 최근에 10시 넘어서 까지 게임을 한다고 많이 미뤄버렸다. 내일부터는 게임은 10시 전에 끄기로 했는데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 다른 것들도 지키려고 다짐하지만 참 왜이렇게 나태한지 마음만은 열심히 살고 싶은데 하는 행동은 한숨이 나온다. 매번 도파민 체계나 유전적인 이유일거야 라며 핑계거리를 찾기 바쁜 나다. 정말 한심하다.

 

한창 기력이 없을 때는 게임 같은 취미 생활 조차 하기 힘들어서 누워만 있었는데 이제는 게임이라도 하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아예 끊은 것이 효과가 있는 걸까 아니면 로션 자위도 끊은 것이 효과적인 것일까 아무튼 조금은 의욕이 나온 것 같다. 그 의욕이 다시 게임으로 간건 문제지만 조금은 이 힘을 생산적인 일에 써봤으면 좋겠다.

 

오늘 티원과 징동의 롤드컵 경기를 봤다. 보다가 형한테 전화가 와서 조금 이따 통화하자며 조금 화를 낸거 같아 마음이 쓰인다. 나중에 다시 통화를 하긴 했지만 금새 이런 생각을 하는 나도 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성격인 거 같다. 하여튼 티원과 징동 경기에서 오늘 페이커가 일 내겠는데?라며 1~2세트 때 들었는데 3세트 때 페이커 아자르의 슈퍼 플레이가 나오면서 징동을 꺾고 결승에 진출 했다. 원랜 페이커 팬이였는데 이젠 티원 팬이 될 거 같다. 물론 팀이 와해만 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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