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피부에 각질이 생기고, 삶에 활력이 없는 날이었다. 최근 롤드컵 보다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시작한게 문제인 거 같다. 컴퓨터 하는 시간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게임도 끊기로 했다. 계속 이렇게 하고 싶은 일들을 끊어내는 것이 내 활력소를 올리는 계기가 될까 의문이 들지만 계속 실험해 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은 게임도 하고 활력도 넘치는 거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 아니면 욕구와 보상 사이 노력을 늘려 보기로 할까 고민이 된다.
오늘 약 사오는 것을 깜빡해 버렸다. 깜빡할게 따로 있지... 제일 중요한 걸 잊어 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내일은 수능날을 핑계로 출근을 안하려 했는데 결국 약을 사야하기 때문에 외출을 해야 한다. 추운 날에 집 밖에 나가기 너무 싫다. 수족 냉증과 살이 빠져서 그런지 추위를 더 타버리는 몸이 됐다. 나도 따뜻한 겨울을 나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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