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6일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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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일기장

by 신카 2023. 11. 16.

오늘은 수능 시험날을 핑계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어제 깜빡했던 약 처방 받으러 잠시 나갔다 왔다. 언제까지 이 약들을 먹어야 났는지 알 수 없고, 자괴감이 든다. 하지만 꼭 나을 거라 기대해 본다. 집 가는 길에 붕어빵이 있어 7개나 사버렸다. 집에 돌아가면 어머니께서 계실 줄 알았는데 집을 비우신 덕분에 모든 붕어빵이 내 뱃속으로 들어갔다. 이후 라면 2개 까지 먹어버려서 그런지 저녘 돼서야 속이 안좋다는 걸 알았다. 역시 틈새라면은 너무 매운가. 다음부터는 라면 1개만 먹어야 겠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오랫동안 먹으려면 건강해야 한다.

 

결국 야동을 봐버렸다. 어제 유튜브 보다가 의도치 않게 이동경 선수의 아내 사진이 나오는 영상을 봐버렸다...이동경 선수는 세금 2배 내야...ㅋ 여튼 이게 영향이였는지 오늘 야동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욕구와 보상 사이 노력이라는 것을 집어 넣고, 실행해봤다. 몇시간이 지난 11시쯤 다시 생각해 보니 이게 맞는 거 같다. 게임이든 먹는 것이든 야동이든 중간에 노력이라는 과정을 넣어야 도파민 중독에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피부 떨림이 계속해서 있었고, 활력도 없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 실험해 봐야 겠다.

 

폰을 보기 전 책을 한장 읽기

야동 보기 전 생산적인 일 하기

게임 하기전 글이나 키워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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