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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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3일 일기장

by 신카 2023. 11. 3.

오늘은 건강염려증이 도져서인지 오전부터 어머니께 아프다는 티를 팍팍 내버렸다. 항상 온전치 않은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려서 그런지 이제는 부모님도 지치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음부터는 다시 아프면 혼자 병원가거나 죽을꺼 같을 때 말씀 드려야 겠다. 어머니가 배, 대추, 더덕 등을 쪄서 한약? 비스무리한 것을 주셨는데 희안하게 꿀을 넣었어도 된장 맛이 나는 신기한 음료였다. 어머님의 정성에 내가 잘돼서면 진짜 부모님 효도하며 살고 싶다. 그럴려면 나의 기반이 잘 닦여야 할텐데 이게 가장 걱정거리이다.

 

항생제를 먹어서 그런지 변비, 설사를 반복하게 되어 지금 뒷문이 굉장히 아픈 상태다. 오래 앉아있기 그래서 오늘은 컴퓨터 앞에 앉지를 못 했다. 글도 이렇게 일기를 쓰는 정도. 잔병치레가 많은 내가 언제쯤 행복하게 지낼까 생각이 든다. 항우울제를 계속 먹기로 했다. 이것 때문인지 면역력이 약해져 목감기가 안 났는다.

 

도파민 체계에 의문이 든다. 블로그 작업하면서 어쩔 수 없이 야한 사진을 봐버려 그런지 아직도 피부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게 아니면 자기위로 조차 하면 안된다는 것인데, 전에 몸상태가 좋았을 때 어떻게 좋아 졌었는지 모르겠다. 그 때도 항우울제는 계속 먹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번에 통제할 것은 자기위로가 될지 야한 사진이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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