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21세기북스 출판
안녕하세요.
함께 책 읽고 싶은
지식몽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20대 추천 책으로 꼽히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표지만 봐도 마시멜로를 먹어 치우고 싶은 군침이 도는 책이었죠!!
마시멜로 이야기는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만족지연 실험을 통해 영감을 얻은 후 쓴 책이에요.
만족지연 실험은 한국에서도 이뤄진 실험입니다.
유년기의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15분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말하고 아이가 자기 조절을 하는지 지켜보는 실험이에요.
여기서 15분을 기다려 추가의 마시멜로를 얻은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학교 성적이나 연봉이 평균적으로 높게 나왔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연구결과이지 않나요?
눈앞의 마시멜로를 고작 15분 참았을 뿐인데 미래에 성적과 연봉이 달라지다니!
저라면 눈앞의 달콤한 유혹에 못 이겨 마시멜로를 덥석 집어 먹었을 거예요.
"
아서, 또 마시멜로를 먹고 있군!
p.19
작 중 인물인 조너선 페이션트가 케첩 범벅인 햄버거를 먹고 있는 자신의 운전기사 아서한테 말했습니다.
'아서는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 못한 사람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들을 기꺼이 한다.
p.51
저는 힘든 일이 생기면 그 일은 피하기만 했었어요.
그래서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 같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부분이었어요.
성공한 사람들은 맞서 싸워 노력한 사람들이 잖아요? 그런 점을 본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
무조건 자제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현재와 미래의 욕망을 조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p.129
"
왜 어떤 사람은 해내고, 어떤 사람은 해내지 못할까?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실패할까?
왜 65세인 사람의 90퍼센트가 스스로를 부양할 형편이 안돼서, 자식이 부양해주기를 기대할까?
이 책은 저에게 자주 질문을 던져주고 자신을 돌아보게끔 합니다.
그러고는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이야기해주며, 교훈을 줍니다.
실제로 있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줘서 저에겐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 영양이 잠에서 깬다.
가젤 영양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뛰지 않으면 잡아먹힌다는 것을 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장 느린 가젤 영양보다 더 빨리 뛰지 않으면 굶어 죽으리란 것을 안다.
사자냐 영양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태양이 떠오르면 뛰어야 한다.
p.81
자기 계발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독서가들이 읽기 꺼려하는 책인데요.
마시멜로 이야기는 소설처럼 생각을 풍부하게 해 주고 허구의 인물들이 나와 교훈을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자기 계발서를 읽을 때처럼 딱딱하고 정적인 느낌이 없고 재미까지 챙기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대 분들 중에 처음으로 독서에 흥미 갖기 시작하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립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3편까지 있으며, 다 읽는 대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여러분들은 마시멜로를 먹어치우지 않을 거죠?
"Don't eat the marshmallow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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